중국의 경제중심 상하이의 소득수준이 가장 높게 나왔다. 15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 상하이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6천795위엔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저장(浙江)성 6천676위엔, 베이징 5천901위엔 순이었다.
중국 도시주민의 평균 가처분소득은 이 기간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증가한 3천935위엔이었다.
이는 지난달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농촌주민의 평균 가처분소득 1천260위엔의 3배를 넘는 것이다. 농촌 주민의 가처분소득은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높은 15.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가처분소득 증가가 소비를 진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한달간 중국의 소매판매는 15.5% 증가한 870억달러에 달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