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에서도 보이차에 대한 인기가 높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된 보이차를 거금을 드려서라도 사려고 하지만, "오래될수록 좋다는 것은 잘 못된 생각"이라고 차(茶叶) 전문가의 말을 인용, 新民晚报가 14일 보도했다.
상하이 차 학회 고문 류치구이(刘启贵)의 말에 따르면, "모든 식품은 일정한 보존기간이 요구되므로 보이차를 60년 혹은 100년 동안 놔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20년 전후의 보이차는 음용가치가 높지 않으므로 보이차를 살 때 먼저 입맛이 좋은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전문가는 "현재 차의 실제생산연대에 대한 정확한 검증수단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보이차는 5년에서 7년 된 것이 제일 좋으며, 발효보존 기간은 최대 길게는 15년에서 20년이므로, 이 기한을 넘기면 식용으로서의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가 된다"밝혔다.
▷번역/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