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贤区 星火농장에 300여종 재배 오는 10월 국경절에 상하이 최초의 채소공원이 문을 연다. 토마토, 호박, 콩, 가지 등 각종 채소들이 모두 하늘을 찌르듯 자라 '채소나무’아래서 산책을 즐기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青年报가 24일 전했다.
공사 책임자는 규획 중인 채소공원은 2~3분기를 거쳐 건설되는데, 1분기가 차지한 토지면적은 20여만㎢이고, 공원중심은 66ha의 인공호수로 대형 낚시장소가 들어서고, 호수주위에는 채소취집(采摘)구, 진귀채소전시구역, 채소과학연구기지, 피클(腌制)가공 시범구역, 어린이놀이공원, 전국채소엑스포구역, 채소폐기물가공처리센터, 채소바(bar) 등 여러 기능 구역으로 건설된다고 한다.
현재 펑셴(奉贤海湾)부근에 위치해 있는 싱훠(星火)농장내에는 채소공원 공사가 50%정도 진행되어 10월1일부터 정식으로 외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5천여㎡ 온실에 보통 10여개 열매 밖에 안 달리던 토마토가 1만여 개 열매를 맺고, 나무 그늘만 해도 64㎡이며, 또한 공중에 뜬 수박은 녹색의 천연 그늘막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는 흔히 보는 채소 외에 대량의 기이한 채소와 과일 300여종을 심는다고 전했다.
번역 한향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