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적격외국투자기관(QFII)의 투자 한도 제한을 현행 1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비즈니스 뉴스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2차 미중 경제전략대화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은행과 증권업 소유 지분 제한도 상향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외국인의 국내 은행 지분 한도를 25%로 제한하고 있으며 현지 증권사와 조인트벤처 형식을 통해 설립할 수 있는 증권회사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33%로 막아 놓고 있다.
적격외국투자기관(QFII)로 분류된 외국계 투자 기관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A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