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나오면 볼링 그만두겠다고 항상 말하고 다녔어요. 설마 진짜 나오겠냐? 하는 생각이었죠. 이제 10번 나오면 그만 둔다고 말하고 다녀요."
이우 호텔 4층에 위치한 이우볼링장에서 지난 주 300점 만점 퍼펙트가 나와 화제다. 이우 볼링장이 생긴 이래 두 번째라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교민 이상민씨(27ㆍ투다리 대표). 이우 볼링동호회 소속인 그는 연속 스트라이크가 나오자 환호성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상민씨는 제3회 저장성 체육대회 시상식에서 볼링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우볼링장에서는 만점이 나온 사람에게 볼링장 이용료 면제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민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