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연변학생모집판공실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대학입시 응시생수는 지난해보다 734명 많은 1만 7천349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문과유형 응시생이 6872명, 공과유형 응시생은 1만 477명이며 중국어 수험생이 1만 1천879명, 조선어수험생이 5470명이며 고등직업학교 응시생이 477명이다.
올 대학입시에 대비해 연변은 8개 시험지역에 20개의 시험지점을 설치하며 시험장소는 662개에 달한다.
올해 길림성 대학입시 응시생은 총 20만 1381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649명 많고 11.4%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집계획인수는 11만 2603명으로 증가폭이 전년 대비 9%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길림성 모집비례는 60%정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의 모집비례 72%에 비하면 12%나 감소되는 셈이다.
▷김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