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민족 식품공업단지가 연길에 건설된다.
지난 5월 12일 길림성정부 식품공업판공실의 주관으로 관련부문의 전문가들은 장춘에서 <연변 민족 식품공업단지 발전기획 전문가 논증모임>을 갖고 민족 식품공업단지 발전기획을 논증하고 이를 통과시켰다.
전문가들은 "연변은 중국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거구로, 민족 음식문화가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전통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연변냉면, 김치, 된장국, 보신탕, 찰떡(인절미) 등 음식은 조선족뿐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여서 연변 민족 식품공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연변신흥개발구에 연변 민족 식품공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완공 후 2010년에 이르러 조선족식품 생산총량이 4.25만 톤, 냉면생산량이 1만 톤, 김치생산량이 1.5만 톤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또 1~2개의 민족 식품을 전국 유명브랜드로, 10가지를 길림성 유명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