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상
한국 문화관광부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코리안스타일(Korean Styl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금) 상하이리젠트호텔 대연회장에서 한식(궁중요리), 한복(한복 패션쇼), 한국음악(국악)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코리안 스타일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소리의 향연'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 스타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씨도 참여해 중국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국내 각국의 외교사절을 초청하고 중국의 정부관계자, 문화예술인, 경제인, 학교관계자,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디자이너인 김혜순씨의 드라마 <황진이> 패션쇼와 국립무용단의 무용(장고춤, 살풀이, 부채춤), 코리아 리듬판타지의 신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였다. 또 드라마 황진이 한복패션쇼에는 한국의 모델이 함께 참여하여 한국 한복의 옷맵시를 한껏 뽐냈으며, 궁중요리 전문가(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가 엄선한 궁중요리는 참석자들을 한식의 색과 향, 맛 등 오감 향연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상해한국총영사관이 후원하며, 주상해한국문화원(원장 하현봉)과 한훈엔터테인먼트(대표 임지훈)에서 총연출과 기획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