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인천 최저 1750元 등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선 6월, 초저가 할인 항공권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상하이-인천의 경우, 동방항공이 왕복 1천750위엔(세금포함)의 최저가 항공권이 판매되고 있다. 단, 오전 9시 5분 출발만 가능하다. 또한 남방항공도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을 1천880위엔에 내놓았다. 오전 8시 55분, 오후 3시 모두 가능한 가격이다. 두 항공권은 6월 출발기준이며 체류기간 한달, 환불 교환이 되지 않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대한항공도 7월 초 유학생들에 한해 2천450위엔(세금포함)의 항공권을 내놓았다. 이 항공권은 7월 14일 이전에 출발해야 하며, 체류기간 3개월, 이달 28일전에 발권을 해야 하는 조건이다.
한편, 한국여행업계도 다음달 초까지 출발하는 비행편을 대상으로 10만원 안팎의 항공권이 나오고 있다. 15일 항공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산둥성 칭다오(青岛)와 옌타이(烟台), 웨이하이(威海) 그리고 랴오닝성 다롄(大连) 왕복항공권이 10만원 안팎에서 팔리고 있다.
특히,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12만 1천원(중국남방항공)의 최저가를 비롯 공동구매 조건을 붙여 8만9천원에 웨이하이 왕복 티켓(대한항공)을 팔고 있다. 옌타이의 경우 9만1천원(아시아나항공)에 팔리고 있다.
예스차이나 이경진 과장은 "구매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한다면, 7월 성수기에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기 전에 한국방문을 고려해봄 직하다*고 말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