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180~220㎜ 평년보다 적어
이달 하순부터 점차 장마권에 들어 내달 중순까지 비 오는 날이 많고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新民晚报가 전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사이로 강수량은 180~220㎜로 평년보다 적을 것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24절기가 불명확해지면서 장마가 평년보다 조금 늦어졌다. 기온도 낮고, 아열대고기압이 발달되지 않아, 최근에 내리는 비는 장마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상하이 날씨가 6월 초순이 지나면서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빈번해져 장마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지만 달력에는 6월 11일(음력 4월 26일)이 장마가 시작되는 입매(入梅)로 7월 12일(음력 5월 28일)은 장마가 끝나는 출매(出梅)로 표기되어 있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