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기를 충전해 수백 킬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 `电电车' 가 상하이지역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지난 10일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열린 상하이에너지절약환경보호박람회는 리튬전지와 콘덴서 두 가지를 겸용해 만든 환경보호형혼합전기슈퍼콘덴서차 일명 `电电车'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이 차를 개발한 연구팀은 "가스 배출이 0%이며 한번 충전으로 수백 킬로를 달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절전형 자동차로 전기로 휘발유나 가솔린 엔진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길이 12m, 높이 2.2m로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도 충분히 탈 수 있는 대형버스"라고 덧붙였다. 옌위엔(严元) 루이화(瑞华)기업 관계자는 "이 차는 기존의 전차와 현재 11번 노선을 운행하는 `电容车'의 장점인 외형, 부피, 수명, 회수가능 등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시운전 중이며 다음달부터 여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결점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