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청도 성양한국요리 미식축제>가 지난 6일 청도에서 개막됐다.
청도의 200여개 한국요리점이 참여한 가운데 참신하고 특색 있는 한국요리와 전통 한국음식문화― <한식대전>을 선보였다.
청도의 독특한 한국요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펼쳐진 이번 한국미식축제기간 중한음식전시판매회, 한국 유명음식점과 인기요리 선발, 최고 주방장 선발대회, 한국음식문화와 한국요리 명품전시, 시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한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청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한국전통요리, 한국식 주택, 한국성, 한국 의류점, 중한콘서트, 한국주간행사, 한국뉴스프로, 한국어잡지 등 청도 곳곳에서 한류를 실감할 수 있다.
5월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청도 주재 한국기업이 4000개를 넘어서 중국 내에서 한국기업 최다도시로 뽑혔다.
한국기업에 근무하는 중국인 근로자는 44만 명을 넘어 청도 외자기업 근무자 총수의 56.7%로 밝혀졌고 청도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인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도 성양구는 중국에서 한국회사, 한국인, 한국요리점이 가장 많고 한국방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