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은행예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2007-06-23, 04:09:02] 상하이저널
은행예금도 재테크의 한가지이다. 그러나 평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좀더 높은 예금금리를 받을 수 있음에도 그냥 보통예금에 넣어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출 계획이나 소득에 맞춰 예금을 관리하고, 자신에 알맞는 예금상품을 잘 활용하면 재테크에 도움이 된다. 중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예금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박해연 기자

은행예금은 크게 보통예금(活期存款)과 정기예(적)금(定期储蓄存款)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예금(活期储蓄存款)은 금액에 관계없이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 연금리가 0.72% 수준으로 아주 낮다. 정기예(적)금(定期储蓄存款)은 일정기간 동안 돌려받지 않을 것을 약정하는 것을 전제로, 일정금액을 은행에 예치하거나, 월마다 혹은 수회에 나누어 일정금액을 적금하는 방식으로, 기간이 길수록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보통예금, 정기예(적)금 등은 일반적으로 각 은행마다 모두 취급하며 일부 특색 상품은 은행 별로 차이가 있다. 금리는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기준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같다.

일반적인 정기예(적)금의 상품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整存整取 zhěng cún zhěng qǔ
일정금액의 돈을 예치하고 정해진 기간이 만기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다.

정기예금 최소 금액은 50위엔이며, 기간은 최소 3개월 단위에서 최장 5년까지 총 6개 종류로 나뉘며 연금리는 2.07~4.95%이다.


2. 定活两便 dìng huó liǎ biàn

자유예금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출금이 자유롭다.

정해진 예치 기간은 없고, 최소 금액은 50위엔이다. 예치기간이 3개월 이내의 경우 현금인출 당일 자유예금 금리를 적용, 3개월(포함)이상~6개월이하의 경우 당일 정기예금(整存整取) 3개월 기준금리의 60% 금리 적용, 6개월(포함)이상~1년이하의 경우 당일 정기예금(整存整取) 6개월 기준금리의 60% 금리 적용, 1년(포함)이상의 경우는 정기예금(整存整取) 1년 기준금리의 60% 금리를 적용한다.

따라서, 특별한 지출계획이 없고 평소 예상외 지출에 대비해 돈을 예치하고 있을 경우 적합한 예금이라 볼 수 있다.


3. 零存整取 líng cún zhěng qǔ
기간을 정해놓고 월마다 정해진 금액을 예치, 기간 만기 후 일차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은 1년, 3년, 5년 3가지로 나뉜다. 만약 정해진 날짜에 예치 못한 경우 유예기간내에 입금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 계약위반으로 간주되어 위약날짜 이후의 예치금액은 자유적금 금리가 적용된다.

예금 중 일부를 사전에 인출할 수 없다. 연금리는 기간에 따라 2.07~3.06%이다.


4. 存本取息 cún běn qǔ xī

일차적으로 원금을 예치하고 수차에 나누어 이자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만기가 되면 원금을 찾게 된다.

예금 기간은 1년, 3년, 5년 세가지가 있으며 연금리는 2.07~3.06%로, 예치금액 최소 단위는 5천위엔이다. 이자 인출 횟수는 사전에 약정해 둔다. 기간 만기이전에 원금을 찾을 경우 자유적금 금리가 적용되며 이미 인출한 금리도 공제된다.


5. 个人通知存款 gè rén tōng zhī cún kuǎn

정해진 예금기간은 없고 인출 1일 혹은 7일전에 현금인출 날짜와 인출금액 등을 은행에 사전 통보한다.

최소 예치금액은 5만위엔(포함)이상 혹은 5만위엔(포함) 상당의 외국환이다. 원금은 예치 후 1회 혹은 수회에 나누어 인출할 수 있다.

인민폐는 인출전 1일전과 7일전 사전통보 2가지가 있으며 연금리는 각각 1.08%, 1.62%이다. 외국환은 인출 7일전 사전통보 상품만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피플>불혹의 나이에도 뜨거운 '농구사랑' 2007.06.23
    '농구사랑 동호회' 하창호(GM대우 아태본사)
  •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2007.06.23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는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의 후속편으로, 엄마들이 알지 못하는 성별에 따른 육아법과 올바른 교육관을 설명한다...
  • 중앙대학교 상해동문회 정례모임 2007.06.23
    금번 모임은 툐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상해는 물론 화동지역에 거주하시는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6월 23일(토) 오후 6시 ▶장소: 본가 새마..
  • 홍익대 가족동반 야유회(동문회) 개최 2007.06.23
    ▶일시: 6월 23일(토) 오전 8시 출발(1004 마트 앞) ▶장소: 和欣苑答酒店 ▶연락: 총무 이승재 (138-1787-8967)
  • 경기고등학교 정기모임 2007.06.23
    경기고등학교 동문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많은 동문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6월 22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수라원(우중루-완위엔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8.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