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복단대, 동제대, 교통대 등에서 열린 `제1회 상해 대학생 하계 인턴사원 구인 박람회'에 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장사진을 이루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가나 경력사원을 뽑는 대규모 구인회장과는 달리 많은 기업들이 1~2년 앞서 준신입사원을 뽑으려는 의도로 개최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집이 주목적이지만 많은 기업들은 일단 인재라고 여겨지면 장기적으로 지원해줄 용의도 있음을 비공식적으로 표명했다.
한 구인담당간사는 "기업 지명도가 낮을 경우 500대 대기업과 인재경쟁을 하려면 대학 2학년 내지 3학년 때부터 미리 좋은 인재를 점 찍어 두어야만 치열한 인재쟁탈전에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