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도시화의 절정기로 매년 1천800만여 농촌인구가 도시로 유입, 10년 후면 중국 인구의 절반 이상(약 8억7천만명)이 도시로 몰려들 전망이다. 현재 중국 전체인구의 20%가량이 도시에 살지만 2017년에는 인구의 절반이, 2030년에는 전체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살게된다고 中国新闻社가 27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07 세계인구현황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찾기 위해 도시로 몰려드는 30세 미만의 청년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췐저우시(泉州) 주변의 도시화를 예로 들면서, 최신 인구조사자료와 지리학정보시스템기술은 농촌의 구조와 지리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농촌인구의 대도시 빈민으로의 전락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고 밝혔다.
▷번역/한향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