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 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11일 중국은 자체의 필요에 따라 위안화 개혁 방안을 결정할 것이며 다른 국가들의 지시를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 행장은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위안화 문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세계적인 불균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게 될 것이며 미국에 대한 중국의 점증하는 무역흑자가 초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대 국영은행 가운데 가장 재정이 부실한 농업은행에 대한 자본투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