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상하이 무역관은 11일 상하이시 시지아오(四郊)호텔에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최기철) 등 국내 게임개발사 16개사와 九城, 盛大, 腾讯 등을 비롯한 중국 게임 업체 3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 한중 온라인 게임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2천 600만불 규모의 거래 상담이 오갔으며 특히 최근 현지 캐주얼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과 컨텐츠 구성에 있어 뚜렷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케주얼 게임 업체들에 대한 중국 퍼블리셔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다수의 구체적인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대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MMORPG 게임과는 달리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컨텐츠, 세련된 디자인만으로도 승부가 가능한 캐주얼 게임은 국내 중소형 게임 개발사들의 주요 타켓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