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진로는 20.1도 '참眞이슬露'와 19.8도 `참이슬 fresh'등 현재 시판 중인 제품 외에 7월부터 700ml 대용량 `참이슬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개별포장, 화려한 화이트 병, 특별한 맛으로 만리장성을 넘는 최고의 상품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한다. 특히, 마실 때 부담이 없는 부드럽고 깨끗한 술맛을 강조해, 참이슬과 기존 백주와의 차별화 요소를 최대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 참이슬과 알코올 함유량, 제조방식, 포장 등에서 차별화를 갖춘 '참이슬화이트'는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고급소주'라는 이미지로 접근할 계획이다. 진로는 교민시장이 확대되고,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수용성이 증가하며, 특히 한류열풍과 중국 소비자들의 음주 성향이 건강지향, 저도주 선호 등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제품의 판매가 대폭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모 진로 상하이 화둥지점 총경리는 "중국 술 시장의 저도화 바람과 음주문화의 변화추이에 맞춰 참이슬화이트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현지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당사는 올 하반기부터 하이트-진로 그룹의 제품 유통망 통합 작업으로 명실공히 중국 최고의 유통망을 갖춘 회사로 거듭 태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