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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생활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2007-07-17, 11:39:46] 상하이저널
동방F.C축구동호회 월드컵 4강의 신화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전은 승리의 감동과 패배의 아쉬움을 함께 남기며 지나갔지만, 이곳 상하이의 축구열풍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 초월부터 지금까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축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신명 나게 뛰고 있는 동방F.C축구동호회.
현재 25명의 회원을 거느린 동방F.C축구동호회는 백승윤 (회장), 김희동 (총무), 김성종 (부총무), 한복수 (고문)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진후이루 운동시대 축구장에 모여 공을 찬다. 상하이의 무더운 날씨도 그들의 축구사랑을 멈추게 할 수 없는 듯 하다.
회원 중 30대가 주류를 이뤄 젊은 축구를 표방하는 동방 F.C 축구동호회는 지난 6월 8일, 9일 양일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88회 광주전국체전 선발 겸 제1회 재중국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축구대회에 상하이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예선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한 후, 준결승에서 베이징대표팀을 2대 0으로 격파, 결승에서 만난 숙적 산동성 청도연합팀을 5대 0으로 대파하는데 한 몫을 했다.
동방 F.C 축구동호회원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멋진 플레이어로의 희망이 있기에 변함없이 즐거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승리’자체가 축구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축구라는 멋진 운동을 통해 함께 뛰며 흘린 땀의 소중함을 나누는 것이 첫째 이유고, 승리는 작고 달콤한 순간의 이벤트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방 F.C 축구동호회의 슬로건은 ‘즐기는 생활축구’라고 한다.
백승윤 회장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인들에게 승리에 승복할 줄 알고 최선을 다한 과정의 가치도 인정하는 동방 F.C 축구동호회를 벤치마킹 할 것을 권유한다”며 “인생도 스포츠도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만 행복한 마니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행복 축구’를 강조했다. ▷김경숙 기자동방F.C축구동호회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장소 : 진후이루 461호 운동시대 축구장
▷문의 : 김희동 총무 133-1196-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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