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정부에 따르면 내년 7월 베이징올림픽 성화 상운(祥云)이 길림성에 도착, 4개 도시에서 성화 봉송 릴레이행사를 펼치게 되는데 그 중 연길시도 포함되어있다.
올림픽성화 상운은 내년 7월 16일 흑룡강성 하얼빈시로부터 길림성 송원시에 도착, 이튿날 17일부터 19일까지 송원, 장춘, 길림, 연길 등 4개 도시에서 전달행사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성화전달 활동기간 길림성은 624명의 횃불수와 137명의 성화수를 선발해 올림픽성화전달행사에 참여시키게 되는데 이들은 베이징올림픽준비조직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길림성내에서 자체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횃불수와 성화수 선정범위는 청소년, 여성, 노동자, 농민, 노인, 장애인, 소수민족, 군인 등으로 한정했으며 남녀 비례는 각각 총 선발 인원수의 60%와 40%를 차지하게 된다.
올림픽 성화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인 연길에 도착하는 19일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