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먹기•따기대회, 베틀짜기 등 이벤트 풍성
난후이(南汇) 빈하이 복숭아축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복숭아축제는 내달 19일까지 계속되며 복숭아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골프도 칠 수 있다.
빈하이휴양지(滨海旅游度假区)는 창장(长江) 입구와 치엔탕장(钱塘江)입구가 합류하는 지점으로 남북전장 19㎞해변 위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북아시아 최대의 해운센터인 양산심수항과 접해있고 북으로 푸둥공항과 12킬로미터 떨어져있다. 동으로는 광활한 동해와 인접해 있는 빈하이휴양지는 오락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의 특색을 지닌 종합휴양지로 꼽힌다.
난후이 빈하이 복숭아농장은 화동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품종도 26 종으로 여행객들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맛 볼 수 있고 직접 따는 손맛도 느낄 수 있다.
복숭아 축제기간에는 복숭아 먹기 대회가 매일 열리며, 여행객들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3개의 복숭아를 가장 빨리 먹는 사람이 우승하며, 우승자는 우량품종의 복숭아 20상자를 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이 지역의 향토음식과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베를 짜고, 달구지 끌어보고, 곡식을 찧어보기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골프장 규모로 화동지역에서 1, 2위를 다투는 빈하이 골프장에서 골프도 즐길 수 있다. ▷번역/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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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성인 60위엔, 어린이 20위엔, 단체 10% 할인, 여행단체 30% 할인.
▶찾아가기: 지하철 2호선 龙阳路역에서 龙滨线으로 환승-> 滨海 종점에서 하차->북쪽방향으로 800m걸어가기.
▶문의: 5805-8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