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지역' 임대료 20% 더 높아
최근 상하이 푸동과 푸시의 대표적인 오피스들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현상은 201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新闻晨报가 보도했다.
푸동 진마오빌딩은 1일 임대료가 15.5위엔/㎡으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헝롱광장(恒隆广场)은 기록을 연신 갱신하며 1일 임대료가 12.5위엔/㎡까지 올랐다. 후속 공급 부족과 수요 급증, 게다가 엑스포 개최까지 맞물리며 상하이 오피스 임대료는 2010년까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년 2분기, 비즈니스 `핵심지역'의 갑급 오피스 1일 평균 임대료가 9.05위엔/㎡에 달하는 반면, 기타 지역 갑급 오피스 임대료는 6위엔/㎡에 머물렀다. 현재 상하이에서 서쪽으로는 창수루(常熟路) 화산루(华山路), 남쪽으로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 동쪽으로 시장중루(西藏中路), 북쪽으로 난징루(南京路)에 이르는 구간이 바로 `핵심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상하이의 약 60%정도의 갑급 오피스가 밀집돼 있으며 임대료도 기타 지역에 비해 20%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