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안도현이 <중국 광천수 고향>으로 명명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광업연합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일행이 안도현에 와 백두산광천수 수자원에 대한 고찰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안도현을 중국의 광천수고향으로 정식 신청하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안도현은 중국광천수고향으로 되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문가들은 백두산 빙수샘물, 이도백하진 내두샘물, 백두산 샘물, 투도백하 약수샘물 등 광천수에 대해 고찰한 후 한결같이 "장백산(백두산)은 우월한 지리조건으로 광천수를 개발하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조건을 구비했다. 일부 샘물의 수질과 흐름량, 광물질함량 등이 모두 이상적이어서 세계적인 유명 광천수와 경쟁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안도현 내에는 도합 53곳에 달하는 광천수 수원지가 있는데 일당 흐름량이 15.27만 톤에 달해 중국에서 보기 드문 광천수 수원지로 소문났다. 게다가 생태환경이 파괴되지 않아 천연광천수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밝은 시장전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7월말 중국광업연합회 전문가들의 평의를 거치면 안도현은 정식으로 중국의 광천수고향으로 명명될 전망이다. ▷박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