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시먼(老西门)점, 창장(长江)점, 난차오(南桥)점
이마트(易买得)는 올 연말에 라오시먼(老西门)점, 창장(长江)점, 난차오(南桥)점 등 3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상하이 이마트는 지난 19일 홍이(鸿艺)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세계 그룹이 중국에 향후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또한 저장, 장쑤지역의 쑤저우, 쿤산, 항저우, 우시 등 지역의 매장 오픈에도 박차를 가하며, 2010년까지 장감삼감주지역에 이마트 매장을 50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하이 이마트 정민호 대표를 비롯해 신화사(新华社), 런민일보(人民日报), 신민완바오(新民晚报), 띠이차이징(第一财经), 상하이핫라인(上海热线), 둥팡넷(东方网), 신랑(新浪), 왕이(网易), 상하이데일리 등 28개 중국주요언론과 포털사이트의 70여명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SHAPE 你'사의 천위(陈愈)기자는 한국에서 성공한 이마트가 중국에서는 이 성공을 어떻게 이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상하이이마트 정민호 대표는 "한국의 실정에 부합하는 경영전략과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중국에서도 이 같은 전력을 고수할 것이다''고 답했다. 정대표는 또한 "이마트는 직원·상품·매장관리를 중시하며, 특히 직원들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직원을 중시하는 관리를 해날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이마트는 1997년 취양(曲阳)로에 1호점을 오픈 한 후, 9년 연속 영업이익 신화를 창조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