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와 치즈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환자들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의 분비량이 많아지지요. 따라서 이를 중화시키는 성분을 가진 우유나 치즈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바람직다. 커피를 마실 때 치즈를 곁들이면, 위벽 등 소화기관을 보호해 주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2. 미역과 두부
두부를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요오드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데, 미역이 이러한 두부의 약점을 보완해 준다.
3.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돼지고기는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열량식품이다.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 B1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이와 같이 영양학적으로 아주 우수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이 결점이다. 이러한 돼지고기의 결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식품이 표고버섯이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한다.
4. 귤과 레몬
귤과 레몬을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 이용율이 높아진다. 어린이들의 허약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5.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는 삶거나 구워서 먹기도 하고 시리얼이나 수프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옥수수를 먹으면서 다른 종류의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 발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러한 옥수수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바로 우유. 우유에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따라서 옥수수나 옥수수 가공품을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불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
6. 고기와 파인애플
파인애플이 들어가면 고기가 연해진다. 먹기에도 편하고 파인애플이 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다.
7. 돼지고기와 새우젓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단백질이 소화되면 펩티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단백질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이다.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새엉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에 큰 도움이 된다.
8. 감자와 치즈
감자와 치즈를 함께 먹으면 훌륭한 영양식품이 된다.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9. 된장과 부추
된장국은 우수한 식욕증진효과와 단백질공급효과가 있다. 장을 튼튼하게 해 주므로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소금함량이 많아 나트륨의 과잉섭취가 우려되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결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된장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좋은 식품이 바로 부추이다. 부추는 영양가가 높고 소화작용을 돕는 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체해서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0. 찹쌀과 대추
칼슘, 철분, 섬유질의 함량이 부족한 찹쌀의 결점을 대추가 보완해 준다. 스태미너 강화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