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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 동화 감동 속으로

[2007-07-31, 02:05:06] 상하이저널
<아동•청소년 페스티벌>에서 만나는 <2007년 상하이 아동•청소년 페스티벌> 공연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러시아, 불가리아 등 나라의 다양한 아동프로그램을 상하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뮤지컬 동화 <호기심 많은 아기코끼리>
불가리아 소피아극단 공연의 뮤지컬 명작 동화 <호기심 많은 아기코끼리(好奇的小象)>는 이국적인 음악과 춤, 화려한 색깔의 귀여운 인형이 출연하는 뮤지컬동화이다.
옛날에 코끼리의 코가 짧았을 때, 호기심 많은 아기코끼리가 있었다. 아기 코끼리는 늘 다른 동물들에게 하늘은 왜 파란지, 기린 아저씨 목은 왜 그렇게 긴지, 얼룩말 아저씨 몸에는 왜 까만 줄이 있는지 등을 물어봤다. 어느날 물에 빠진 아기코끼리의 코를 악어가 물어버렸다. 귀여운 아기코끼리의 코가 꼬리처럼 치렁치렁 길어지게 되었는데…
공연일시: 8월4일 15:00/19:15
8월5일 10:00/15:00
장소: 中国福利会儿童艺术剧院-马兰花排演厅
(上海市华山路643号)
입장료: 150 120 100 60元

꼭두각시 인형극 <진저브레드 맨>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아동극단이 꼭두각시 인형극을 갖고 상하이를 찾는다. <진저브레드 맨(小面包历险记)>가 바로 그것.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진저브레드맨 쿠키를 만들어 오븐에 구웠다. 그런데 다 구워진 진저브레드맨은 오븐에서 뛰쳐나와 도망하기 시작했다. 뒤따라오는 아주머니, 고양이, 뱀 그리고 거위까지 따돌리면서 도망한 진저브레드맨은 강에 이르러 여우의 도움으로 강을 건너려고 여우 코에 올라탔다. 하지만 강 중간에 이르자 여우는 진저브레드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아동극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형극단으로 다양한 형식의 공연프로그램을 갖고 수차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공연일시: 8월11일,12일 10:00/15:00
장소: 中国福利会儿童艺术剧院-马兰花排演厅
입장료: 150 120 100 60元

일본연극 <다케토리 이야기>
<다케토리 이야기(竹取物语)>는 일본 가나문자로 쓴 최초의 이야기로, 901년 무렵 완성되었다.
대나무를 채취하는 노인이 대나무 속에서 예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는 이름을 카구야히메라 하고 키우기로 결심한다. 카구야히메는 아주 아름답게 성장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구혼이 들어왔고 최후 귀족 5명이 후보로 남았다. 카구야히메는 구혼자의 진심을 캐기 위해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을 구해오라는 5개의 난제를 내놓는다. 그러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기 때문에 이들 5명은 모두 실패하고 만다. 소문을 들은 천황도 카구야히메를 탐내는데…
공연일시: 8월17일 15:30
장소: 宛平剧院
입장료: 120 8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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