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재한국 조선족들은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축제를 갖고 귀한동포연합총회 출범을 알렸다. 이는 귀한동포(조선족) 스스로 만든 자생조직이며 재한국 조선족을 대변하는 첫 공식법인단체다.
김천 회장은 설립식에서 "개혁개방 후 10만 명이 넘는 동포들이 고향, 모국을 방문, 정착하여 오면서 극심한 문화의 차이 등으로 갈등도 겪어왔고 지어 사회적인 모순으로 전이되는 문제들도 속출되었었다*며 "귀한동포연합총회는 귀한동포 나아가 재한 조선족들로 하여금 하루빨리 한국에 적응케 하고 권익을 수호하는데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현재 1200명 회원을 두고 있는 귀한동포연합총회는 올해로 회원수가 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구로, 안산 등 4개 조선족집거지역에 분회를 두고 있다.
지역 관청, 단체, 회사들도 재한동포연합총회 설립에 참석하여 축하를 표시, 서울구로구청 양대웅 구청장은 지역청과 시민을 대표하여 "디지털구로, 크린(깨끗한)구로로 부상하고 있는 구로*에서 발족된 재한동포연합총회가 동포들의 권익, 대변에 주역하면서 지역문명건설에도 일익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는 뜻있는 축사를 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