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관광사무소 개설… 내달말 운영키로
강원도는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하이(上海)에 강원관광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건물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키로 하고 다음 달 말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상하이 강원관광사무소는 중화권 국가에 개설되는 강원도의 첫 사무소로 현지인이 고용돼 강원 관광상품 세일즈를 벌이며, 성과에 따라 사무실 규모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중국에서의 관광마케팅이 설명회나 팸투어 등 소극적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사무소 개설 후에는 직접 여행사와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도내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또 세계 각국이 모여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상하이를 통해 세계의 관광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