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30일 한국 영어뮤지컬 '춘향전' 공연 `2007년 상하이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게 된다.
중국에서 대표적인 사회복지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는 송경령기금회 주관으로 3년마다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올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23개국에서 약 600명의 청소년과 중국의 2천명의 학생들이 어울려 국제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영어뮤지컬극단인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에서 영어뮤지컬 `춘향전'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극 영어 뮤지컬이기 때문에 세계 많은 청소년들과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중국복리회,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상해송경령기금회에서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서 한국 관련한 행사진행은 한중교육문화교류기관인 KORINA교연(주)이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KORINA 교연(주)의 황갑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그 동안 한중간의 청소년문화교류가 한차원 넘어 세계각국의 청소년들의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